14일 슈퍼문 기간, 지진이 온다?
11월 14일과 12월 14일에 올해 들어서 가장 큰 슈퍼문이 뜰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. 이 보도는 미국 CBS뉴스의 NASA 발표를 인용한 것이라고 하는데요. 올해들어서 가장 큰 보름달이라고 하네요.
그리고 14일에 뜨는 슈퍼문보다 큰 보름달은 2034년까지는 안뜬다고 하니, 이번에 확실하게 잘 보고 사진도 많이 찍어놓아야 겠습니다.
슈퍼문의 의미 |
보름달을 의미하는데요, 그 중에서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평소보다 가까워 지는 시기에 달이떠서 평소보다 크게 보인다고 해서 슈퍼문으로 불린다고 합니다. 이 달은 평소보다 크기는 10% 이상 더 크고, 밝기도 30%이상 더 밝다고 합니다. 날씨가 좋은날에 잘 관측할 수 있고, 흐린날이나 구름이 많은 날은 보기 힘들다고 하네요.
11월 14일과 12월 14일에 가장 큰 달을 볼 수 있다고 하니, 공기가 오염되어 있는 도심 보다는 도시 외곽의 공기가 좋은곳으로 가는것이 보기에 더 편할 것 같네요.
특히 이번에 뜨는 것은 68년만에 지구와 제일 가까이에 오는 것이라서 더 크게 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.
슈퍼문을 잘 보는 방법 |
첫째, 슈퍼문을 잘 보기 위해서는 우선 매연이나 구름이 없는 곳으로 가야 합니다. 도심 외곽이나 공원 쪽으로 가는 편이 좋겠지요?
둘째, 날씨가 쌀쌀하니 외투나, 담요를 가져 가도록 합시다.
셋째, 한참을 서서 보는 것 보다는 돗자리를 가지고 가서 누워서 달을 감상하는건 어떨까요?
넷째, 따뜻한 차와 간식을 챙겨가자. 지루할 수도 있어요~!
보름달을 보고 소원도 빌어보세요! 이번에는 가장 큰 달이 뜨니 소원을 빌면 꼭 이루어 질 거에요!
슈퍼문이 뜨면 지진이 온다? |
달이 뜨면 지진이 온다라는 말이 있습니다. 바로 일본 도쿄대학의 연구진들인데요. 일본에는 수많은 지진이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지진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. 그 중에서 세계 과학기술 전문 저널인 네이처지오사이언스에 발표한 내용을 보면, 조석변형력에 의해서 지진이 난다는 기록입니다.
조석변형력 이란 밀물과 썰물 즉, 바다의 조류가 해저 지면에 가하는 힘을 말합니다. 달과 태양 등 지구 주위에 있으면서 당기는 힘이 작용해서 해수면이 주기적으로 상승,하강을 반복하면서 해저 밑 땅에 강력한 힘을 전달한다는 것인데요. 2004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지진에서 22만명이 사망을 한 지진에서 부터, 10년 칠레의 8.8 지진, 11년 후쿠시마원전 9.0 지진 등 모두 조석변형력이 최고조에 다다랐을 때 발생한 것이라고 합니다. 이는 평소에도 크고작은 지진들이 세계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는데, 달의 조석변형력으로 인해서 큰 지진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겁니다. 자세한 내용은 보름달이 뜰 때 대형지진이 난다에서 볼 수 있습니다.